Movie Review

한글날이면 생각나는 영화 <말모이> 후기_유해진, 윤계상 주연

monozuki 2025. 1. 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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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모이
까막눈 판수, 우리말에 눈뜨다! vs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 ‘우리’의 소중함에 눈뜨다! 1940년대 우리말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경성. 극장에서 해고된 후 아들 학비 때문에 가방을 훔치다 실패한 판수. 하필 면접 보러 간 조선어학회 대표가 가방 주인 정환이다. 사전 만드는데 전과자에다 까막눈이라니! 그러나 판수를 반기는 회원들에 밀려 정환은 읽고 쓰기를 떼는 조건으로 그를 받아들인다. 돈도 아닌 말을 대체 왜 모으나 싶었던 판수는 난생처음 글을 읽으며 우리말의 소중함에 눈뜨고, 정환 또한 전국의 말을 모으는 ‘말모이’에 힘을 보태는 판수를 통해 ‘우리’의 소중함에 눈뜬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바짝 조여오는 일제의 감시를 피해 ‘말모이’를 끝내야 하는데… 우리말이 금지된 시대, 말과 마음이 모여 사전이 되다
평점
9.1 (2019.01.09 개봉)
감독
엄유나
출연
유해진, 윤계상, 김홍파, 우현, 김태훈, 김선영, 민진웅, 송영창, 허성태, 이성욱, 조현철, 조현도, 박나은, 예수정, 유재명, 김동영, 이정은, 최귀화, 윤경호, 유은미, 송부건, 이서환, 이호철, 박경근, 유순웅, 김대현, 송형수, 박원석, 유상재, 오경민, 이다일

 

영화 말모이
영화 말모이


​한글날이면 생각나는 영화,

우리말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영화 <말모이>(유해진 & 윤계상 주연)를 봤다.

 

<말모이>라는 생소한 이 단어의 뜻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어사전'이라고 한다.
이 영화는 일제강점기 창씨개명과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시대에
조선어학회 대표 윤계상이 일제의 감시를 피해
'말모이'를 만드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다.
까막눈 유해진은 우연찮게 

조선어학회일을 돕게 되면서
우리말을 지키는 의미 있는 일을 하게 된다.
유해진 특유의 너스레와 능청스러운 연기는 

영화 <말모이>에서도 십분 발휘되어
2시간이 넘는 긴 러닝타임이지만 

그리 지루한줄 모르고 봤다.
​  

 

 

 

 

 

 



'우리말 독립운동' 영화

 

영화 <말모이>의 스토리는

충분히 예상가능한 방향으로 진행되어
영화내용상 새로울 것은 없다.
그래서 재미보다는 서슬 퍼런 일제시대에

목숨 걸고 우리말을 지키려 했던 이들의
고군분투를 보면서 

그들에게서 숭고함마저 느끼게 된다.

또, 지금처럼 복사본을 손쉽게 만들어 

백업해 둘 수 없는 그 옛날의 이야기인지라
말모이 원고는 절대로 빼앗겨서도 

잃어버려서도 안될 우리의 말과 글, 

그 자체였다.
그러다 보니 ​잔잔한 전개 속에서도 

일본경찰에게 말모이 원본을 빼앗길 위기 때문에
긴장감 있게 본 대목들도 있었다.

영화를 보면서

'말(언어)'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는데
우리가 숨 쉬는 것을 당연시하듯이
우리말에 대해 너무나 당연시 여겼지만
지금의 우리가 자유롭게 맘껏 쓰고 있는 '한글'도
이를 지키려 했던 이들의 열정과

희생이 있었음을 다시금 생각게 한다.
그러다 보니 엔딩크레디트가 올라갈 때

왠지 모르게 가슴 뭉클해졌다.

영화 말모이
영화 말모이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의 정신으로 모아진 
'조선말큰사전'​

 

일제치하에서 '가위'라는 단어 하나만 해도
전국적으로 다양한 사투리로 쓰이고 있는 

우리말들을 모아
하나의 표준어로 취합하는 과정이 

얼마나 힘들었을지를 생각하면
우리말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되새기게 된다.
​한글을 쓰고 있는 한국인이라면 

한 번쯤 봤으면 하는 영화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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