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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Review63

송강호 영화_조용한 가족 & 의형제 & 우아한 세계 조용한 가족 1998년 개봉 러닝타임: 103분 장르: 코미디, 스릴러 감독: 김지운 출연: 송강호, 박인환, 나문희, 최민식 25년도 더 지난 영화를 다시 보게되었다. 을 통해 김지운 감독의 재발견을 경험한 뒤 이번에는 영화 을 어렵게 구해서 보게되었다. 당시 신인에 가까웠던 송강호의 풋풋함도 좋고 최민식의 어리버리함도 정감있다. 게다가 정재영, 정웅인, 최철호의 엑스트라급 연기는 세월의 흐름을 대변해준다. 저들도 저렇게 무명이던 시절이 있었구나싶었다. 일단 20년이나 지난 영화지만 난 참 재미있게 봤다. 내가 원하는 블랙코미디란 이런것일것이다. 영화 은 레슬링 얘기라 그닥 재미있게 본건 아니지만 한번씩 터지는 유머에 빵 터졌었는데 이 영화는 더 자주 터졌다. 이 영화에 대한 평에 우연의 일치를 영리하.. 2024. 3. 11.
프랑스 영화_뱅상 랭동의 <마이프렌즈 마이러브>, <웰컴> & 미셀 블랑의 <미남이시네요> 마이프렌즈 마이러브 영어제목: London mon amour 2009년 개봉 러닝타임: 98분 장르: 코미디 감독: 로렌느 레비 출연: 벵상 랭동, 파스칼 엘베, 비르지니 르도엥 줄거리: 파리의 싱글남 마티아스가 친구 앙트완이랑 런던에서 같이 살기로 한다. 둘의 동거에는 빡센 규칙이 있었는데, 마티아스가 그 규칙을 다 어기면서 서점 손님 오드리랑 사랑에 빠진다. 그런데 오드리는 마티아스랑 앙트완의 관계를 이상하게 보고 헤어지겠다고 하니, 이 두 싱글파파의 동거, 과연 잘 될 수 있을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는 모든 로맨틱 코미디는 재미있다. 왜냐면 그게 무엇이 되었건 모두 내 얘기같기만 하기 때문이다. 감정이입이 되어서 보게 되기 때문이다. 그것이 로맨틱코미디가 계속해서 사랑받는 이유가 아닐까. 일단.. 2024. 2. 28.
영화 <파묘> 후기 (스포있음) 파묘 미국 LA,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은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난다. 조상의 묫자리가 화근임을 알아챈 ‘화림’은 이장을 권하고, 돈 냄새를 맡은 최고의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이 합류한다. “전부 잘 알 거야… 묘 하나 잘못 건들면 어떻게 되는지” 절대 사람이 묻힐 수 없는 악지에 자리한 기이한 묘. ‘상덕’은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제안을 거절하지만, ‘화림’의 설득으로 결국 파묘가 시작되고… 나와서는 안될 것이 나왔다. 평점 10.0 (2024.02.22 개봉) 감독 장재현 출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기본정보 장르: 미스터리, 공포, 오컬트 개봉일: 2024.2.22 러닝타임: 134분 감독: 장재현 출연.. 2024. 2. 23.
일본영화_행복의 스위치 & 골든슬럼버 & 인스턴트늪 행복의 스위치 (Shiawase no suitchi) 감독: 야스다 마나 출연: 우에노 주리, 혼조 마나미, 사와다 켄지, 하야시 츠요시 요즘 가족영화에 꽂혀있는 상태라 이 영화 또한 찾아서 보게 된 일본영화다. 시골 전파상을 배경으로 한 세자매의 이야기인데 시종일관 잔잔하게 흐르지만 까칠하던 우에노 주리가 서서히 가족, 아빠의 소중함을 인정하면서 자신도 변해간다는 이야기이다. 일본 특유의 장인정신도 엿볼 수 있으면서 전파상과 인간과의 교류를 잘 끄집어내서 드라마틱하게 만들어낸것이 새삼 놀라웠다. 그렇게 보면 어떤 직업이든 뭐가 됐든 사람과 사람을 이어 줄 단초가 될만한 것은 무궁무진해 보인다. 이 영화는 주인공의 닫힌 마음이 서서히 열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빠른 전개를 즐기는 이에겐 답답하고 지루하게 느.. 2024.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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