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Book Review14 <파과> 소설 후기 & 줄거리 & 파과 뜻 - 구병모 작가 구병모의 장편소설 를 읽었다.4월 말 이혜영 주연의 영화 의개봉을 앞두고 있어서원작을 먼저 만나보고 싶었다. 구병모 작가의 작품은처음 접해보는데문장의 호흡이 긴 편이지만일단 읽기 시작하면술술 잘 읽혔다. 60대 여성 킬러가 주인공이고'방역'이라 불리는청부살인일을 하면서부터 '지켜야 할 건 만들지 말자'라는 다짐을 하며 살아왔건만마음을 두는 대상이 생기면서그녀의 일상은 조금씩달라지기 시작한다. 주인공 조각(爪角 )의복잡한 내면세계를섬세하게 묘사해흥미롭게 읽어나갔다. 다 읽고나니 영화로 만들었을 때 도 아니면 모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줄거리는 평이하지만인물의 감정묘사가 뛰어나서이것을 영화로 옮겼을때내레이션으로 처리하게 되면 자칫 영화가 엄청 촌스러워질 수도 있겠다 싶었다.그리고, 인물의 감정을 표정연기로.. 2025. 4. 21. <언러키 스타트업> 코믹소설 후기 & 줄거리 & 캐릭터 - 정지음 작가 줄거리정지음 작가의 코믹소설 은 '국제마인드뷰티콘텐츠그룹'이라는 스타트업 회사에 다니는 김다정의 회사생활을 코믹유쾌하게 그렸다. 무능력한 꼰대 대표 박국제를 상대로 김다정 주임이 이수진 과장, 오지구 대리, 조혜은과 함께 똘똘 뭉쳐 통쾌한 복수극을 펼친다는 내용. 아놔~ 진짜 웃겨!코믹소설 후기친구가 내가 좋아할 책이라며추천해줘서 이 책을 읽게 됐다.시트콤 소설이란 부제답게상큼 발랄한 표지가딱 봐도 젊은 갬성이다. 프롤로그에 가 나온다.'시궁창(SGC) 테스트'라는직장인 번아웃 지수 테스트란다.이미 시작부터 심상찮은 코믹 기운이 감돌았다.책장을 넘길수록 완전 내 스탈인데~ 하면서책 속으로 풍덩 빠져들었다. 박민규의 ,박현욱의 이래모처럼 정말 내 유머코드와 맞는존잼 소설을 만난 기분이었다. 직장인이.. 2025. 3. 29. <반쪼가리 자작> 소설 후기 - 이탈로 칼비노 저 줄거리이 소설은 전쟁에서 포탄을 맞아 몸이 두 개로 쪼개진 메다르도 자작의 이야기다. 한쪽은 극단적으로 잔인하고 악한 성격이 되어 마을을 괴롭히고, 다른 한쪽은 지나치게 선량하지만 오히려 사람들에게 부담을 준다. 결국 두 반쪽은 결투를 벌이고, 다시 하나로 합쳐지면서 온전한 인간으로 거듭난다는 내용. 후기고전소설인 이 책은 처음에 이란 제목을 듣고 엥?? 싶었다. 무슨 의미인지 단박에 와닿지 않았기때문이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나서는 의 의미를 여러모로 생각해보게 되었다. 읽기전에는 자작나무의 자작? 인가 싶었지만 자기 조각? 스스로가 만들어낸 반쪽?, 신분을 나타내는 자작! 등으로 다양하게 떠올려보게 된다. 이 소설을 다 읽고 딱 드는 생각은'어른을 위한 동화'같다였다.다분히 동화적인 내용이지만철학.. 2025. 3. 23. 소설 <구의 증명> 해석 & 명대사|최진영 작가 최진영 작가의 작품은 처음 접하게 되었다.소설 은내용은 신파지만 신파스럽지 않게 그렸다.이해가 되는 작가의 필력이 있다.작가가 전달하는 방식이너무 촘촘해서 반박할 수가 없다. 내 마음대로 해석문장의 제일 윗 부분에 ○과 ●가 나온다. 책을 읽다 보면 눈치채겠지만 각각 구와 담이의 입장을 그렸다. 이 소설은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친구였던 구와 담이의 사랑과 죽음을 다룬 이야기로 누구 한 사람의 시점에서만 그린게 아닌, 서로의 입장이 번갈아가며 나와 두 사람의 감정에 몰입할 수 있게 해 준다. 담이는 구가 죽고 그의 몸을 먹는다는 다소 충격적인 내용이 전개되지만 이상하게 설득된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서 그의 죽음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크다 보면 저런 생각과 행동을 할 수도 있겠다는 이해의 마음도 .. 2025. 1. 13.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