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크루엘라> 후기 - 엠마 스톤 vs. 엠마 톰슨

 

영화 크루엘라

 

엠마 스톤과 엠마 톰슨이

출연하는 영화 <크루엘라>는
모처럼 찐으로 '엔터테인먼트'적인 영화를

본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다.
이 작품은 101마리 달마시안의 실사영화로

디즈니에서 만들었다.

 

줄거리

이 영화의 줄거리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재능은 있지만 밑바닥 인생을 살던

'에스텔라'가 남작부인을 만나 

충격적인 사건을 겪으면서
런던 패션계를 발칵 뒤집을 

파격 아이콘 '크루엘라'로
새롭게 태어난다는 이야기다.

 

엠마 스톤

영화 크루엘라

 

엠마스톤의 에스텔라와

크루엘라를 오가는 1인 2역 연기...
특히, 엠마스톤의 흑백머리,
넘 잘 어울리고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주는듯 했다.
선과 악을 지닌, 

지킬 앤 하이드를 연상케도 했다.

 

 

 

 

 

 

엠마 톰슨

영화 크루엘라

남작부인으로 나오는

엠마톰슨의 카리스마 연기는 말할것도 없는데
엠마스톤과 엠마톰슨의 대결구도는
마치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메릴스트립과 앤 해서웨이를 보는듯 했다.

암튼, 둘의 팽팽한 신경전이 

영화에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패션계를 다룬 만큼 다양하고도 독특한 의상들과 

이에 걸맞는 음악들이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영화 크루엘라

줄거리는 예상가능한 결말로 이어지지만
그 와중에도 나름의 반전(?)이 있고
크레이그 길레스피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여서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동안 

지루함없이 재밌게 영화를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