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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즐거운 글쓰기
저자: 루츠 폰 베르더
출판사: 들녘(2004)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못지않게 괜찮은 책 같았다.
그래서 두고두고 새겨둘 만한 몇 대목을 발췌해서 정리해볼까 한다.
- 자유연상을 통해 글을 쓴다는 것은 연상과정을 글로 옮기는 것이고, 생각과 그 생각에 따르는 느낌을 글에 담아보는 것이다. 자유연상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자유로운 글쓰기와는 달리 느낌과 내면에 떠오르는 그림이 아니라 생각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방법을 깨우친 사람은 자신의 기분을 조절함으로써 점차 만족스러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되고 자발적인 글쓰기 훈련도 가능하다.
- 연속적인 글쓰기에는 많은 집중력이 필요하다. 역설적으로 연속적인 글쓰기는 문체를 키워주고 집중력을 높여준다. 이 특징들은 모두 자기 최면에서 나타나는 특징들이다. 또한 연속적인 글쓰기를 통해서 기억하지 못하는 느낌, 이해하지 못하는 느낌을 더 깊이 알아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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