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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읽었던 책들

에니어그램의 지혜 - 돈 리처드 리소 저

by monozuki 2023.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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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에니어그램의 지혜

저자: 돈 리처드 리소

출판사: 한문화(2000)

 

에니어그램의 지혜

 

이 책을 읽고

또 한권의 양서를 만났고 마지막 책장을 덮으며

뿌듯한 충족감이 밀려든다.

나자신을 좀더 알수있는데 많은 도움이 된 책이고

책을 읽는 동안 나뿐만아니라 타인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크게 9가지 유형으로 나뉜다는

사실이 놀랍지만 딱 들어맞는 스타일이 신기하기까지했다.

언제고 생각날때마다 꺼내읽으며 나를 되돌아보고

내가 처한 문제해결에 도움이 될듯하다.

또 다른 사람의 유형을 고려하여 그들을 이해하고

갈등을 해결하는데 무지 도움이 될것같다. 

 

아홉가지 성격 유형

1번 유형 - 개혁가
2번 유형 - 돕고자 하는 사람
3번 유형 - 성취하는 사람
4번 유형 - 개인주의자
5번 유형 - 탐구자
6번 유형 - 충실한 사람
7번 유형 - 열정적인 사람 
8번 유형 - 도전하는 사람
9번 유형 - 평화주의자 

 

책 속으로

당신이 어떤 사람을 미워한다면
그 사람안에 있는 당신의 한부분을 미워하는 것이다.
우리 자신안에 있는 것이 아니면
그것이 우리를 불편하게 하지 않는다.

<헤르만 헤세>

 

성격을 잃어버리면 자신의 자아정체성을 잃게되고,
그럼으로써 무기력하고 무능해진다.
사실 진리는 그것과는 정반대이다.
우리는 자신의 본질을 접할때 성격을 잃어버리지않는다.

 

우리가 회피하고 무시하고 도망치고 싶어하는 것이
바로 우리를 진정으로 성장시켜주는 것이다.

<앤드류 하비>

 

성격은 일시적인 깁스처럼 우리에게 아주 유용한 도구이다.
상처는 그 크기만큼 우리의 영혼을 강하게 만들기때문이다.
우리의 가장 약한 부분이 가장 강해지는 것이다.
성격은 심리적으로 우리가 생존할수있게 도와줄뿐만아니라
우리가 어떤 부분에서 가장 많이 변화되어야할지를 말해준다.

 

우리의 영혼은 성격으로부터 도망쳐서 자신을 표현하고
삶으로 돌아와서 자신의 잠재력을 완전히 펼쳐보이고 싶어한다.

 

우리가 현재의 순간에 완전히 깨어있지 않다면,
우리는 무엇이든 자신이 주의를 기울이는 것에 동일화를 한다.
...만약 질책의 목소리때문에 배신감을 느낀다면
우리는 그 목소리와 자신을 분리시킬수없다.

 

우리가 어떤 것에 동일화될때 그 주변을 의식하는 일은 급격히 줄어든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 주변환경, 우리 내면의 상태를 덜 의식하게 된다.
간단히 말해서 우리가 더많이 동일화를 할수록 의식은 더 줄어들고
자신의 진실과는 더 멀리 떨어져있게 된다.

 

우리는 어린 시절의 모든 상처를
되살리는데 대한 두려움때문에
현재에 존재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본능중심 유형 자아: 자아의 느낌을 유지하는게 중요
감정중심 유형 자아: 개인적인 정체성을 유지하는게 중요
사고중심 유형 자아: 내면의 안내와 지원에 대한 느낌을 찾는게 중요

 

자기보존적 변형 / 사회적 변형 / 성적 변형
 
같은 변형에 있는 사람들은 같은 가치관을 갖고 있으며
서로를 잘 이해할수있는 반면에
다른 변형에 있는 사람들은 기본적인 가치관이 다르기때문에
더많은 갈등을 겪는것으로 보인다.

 

어린 시절에 생긴 두려움과 방어는
자동적인 습관과 신념체계에 의해서
성인의 삶에까지 전달된다.
또한 어린 시절에 겪었던 기능장애의 정도가
방어층의 두께를 결정한다는 것도 알수있다.

 

갈등은 자신의 에고가 원하는 것을 얻기위해
다른 사람을 이용하기 때문에 일어난다.

 

자신의 생각을 바꾸지 못하는 사람은
결코 현실을 바꿀수 없다.

 

우리가 자신을 사랑할수없다면
다른 사람 또한 사랑할수없다.
~> 우리는 '자기사랑'이란 자존심을 갖고
자신에게 뭔가가 결핍되어있다는 생각을 보상하기위해서
스스로에게 감정적 위안을 주는 것뿐이라고 여긴다.
아마도 스스로에 대한 성숙한 사랑은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오늘 불편함이나 고통으로부터
도망치지않음으로써 그 안에서 성장을 이루는 일일것이다.
우리는 우리자신을 내버리지 않을 만큼
스스로를 충분히 사랑해야한다.
우리는 자기삶의 순간에 온전히 머물러 있지않는 만큼
자신을 내버리는 것이 된다.

 

역설적으로 더많이 이완될수록
우리는 자신의 몸이 얼마나 긴장되어있는지를
더많이 깨닫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