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
- 7.6 (2023.11.29 개봉)
- 감독
- 고레에다 히로카즈
- 출연
- 안도 사쿠라, 나가야마 에이타, 쿠로카와 소야, 히이라기 히나타, 타카하타 미츠키, 카쿠타 아키히로, 나카무라 시도, 다나카 유코
영화 <괴물> 기본정보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각본: 사카모토 유지
출연: 안도 사쿠라, 나가야마 에이타, 쿠로카와 소야, 히이라기 히나타
러닝타임: 126분
영화 <괴물> 줄거리
아들 미나토를 홀로 키우는 싱글맘 사오리는
평소와 다른 아들 모습을 보고
학교상담을 통해 미나토가
학교폭력을 당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사건을 둘러싸고
사오리의 관점에서
호리 선생님의 관점에서
미나토와 요리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영화 <괴물> 후기
▷ 믿고 보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역시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았다.
거기에 일본 tv드라마 <도쿄러브스토리>부터
<마더>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로
유명한 각본가 사카모토 유지의 탄탄한 각본이 빛났다.
게다가 이제는 고인이 된 사카모토 류이치의 음악이
영화와 잘 버무려진 느낌이었다.
▷사오리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뻔하게 전개되는가 싶더니
호리 선생님의 시선으로 보여주면서
이야기는 뒤집어진다.
이때부터 뭐가 진짜인지 헷갈리게 된다.
이래서 모든 사건은 양쪽 이야기를
다 들어봐야 한다고 하나보다.
▷ 교장선생님과 미나토는
각자 다른 이유로 괴물이 되지만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가진
이 둘은 서로 닮아있다.
▷누가 괴물인지 방화범이 누구인지
밝혀지는데 내게 예상치 못했던
반전인지라 재밌었다.
▷복선이 여기저기 깔려있고
마치 퍼즐조각을 맞추듯
시간이 지날수록
미스터리가 하나씩 풀린다.
각본이 정말 탄탄한 작품이다.
▷ 영화 초반 학교에 찾아가 진실을 모르고 따지는
사오리의 모습과 사과봇처럼 영혼 없는 사과를 하는
학교 관계자의 태도에 고구마 백개 먹은 거처럼
정말 답답했는데... 알고 보니 감독은 다 계획이 있었구나.
▷ 배우들의 연기도 다 좋았는데
특히 영화의 미스터리함을 더해준 씬스틸러로
교장선생님을 꼽을 수 있겠다.
시종일관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극적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 학교폭력, 싱글맘, 학부모 갑질,
희생당하는 교사, 아동학대 등
사회문제를 다루면서
내가 가졌던 편견에 대해
생각해 보게끔 만들었다.
결국, 감독이 정말 얘기하고 싶었던 건
누구나가 괴물이 될 수 있다는 게 아닐까.
▷ 잔잔하게 전개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몰입도가 높아지는 영화다.
▷ 자신에게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지키기 위해
누군가를 괴물로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보아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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