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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읽었던 책들107

ok <소년이 온다> 한강 소설 줄거리 & 후기: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진혼곡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예전에 읽었던 소설 에 대한포스팅을 올렸었는데이번엔 5·18 광주민주화운동 이야기를 다룬장편소설 의줄거리, 인상 깊었던 구절 등 후기를 올려본다.  소설 후기무덥고 습한 공기가 온몸을 질척하게 감싸던 오늘,나는 ​그동안 읽기를 미뤄왔던 한강의 소설 를 읽었다.이미 를 통해 한강 작가의 필력을 믿어 의심치 않았고무엇보다도 5·18 광주민주화운동을배경으로 한 작품이라꼭 읽고 싶었었는데 이제야 읽게 된 것이다.​  를 다 읽고 나서나는 주저 없이 별 다섯 개의 평점을 주었다. 그만큼 작품적으로도 완성도가 높다고 감히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작품을 쓴다는 것은, 그것도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했다는 것은 작가로서도 쉽지 않은 도전이었을 것이다. 특.. 2024. 10. 12.
ok 한강 작가의 소설 <채식주의자> 후기 _ 노벨문학상 수상 소설 의 한강 작가가2024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드디어 한국에서도노벨문학상을 받는 소설가가 나오다니...K문학의 위엄이 느껴진다.나 역시도 예전에 한강의 를읽었었다.다시금 그때 후기를 꺼내보며책 읽을 당시의 감흥을 되새겨보려 한다. 후기유난히 무더웠던 올해 여름, 폭염의 기세도 하룻밤 비에 그 기세가 꺾여 성큼 다가온 가을분위기가 완연하던 금요일, 나들이도 좋지만 책 읽기에 딱 좋은 날이라 한강의 를 읽게 되었다. 작가 한강의 작품은 이번에 처음으로 읽게 된다는 호기심반, 맨부커상을 받았다는 작품에 대한 궁금증반으로 책장을 펼치게 되었다. 언제나 그렇듯 새로운 작가, 새로운 작품은 내가 모르는 또 다른 세계로의 여행을 시켜주기에 어쨌거나 설렌다. 몰입감 좋은 책일단 이 책은 작가의 필력이 느껴지면서.. 2024. 10. 10.
ok 아토다 다카시의 추리소설 단편집 <시소게임> 후기 시소게임단편집 〈나폴레옹 광〉으로 제81회 나오키상을 수상한 작가, 아토다 다카시의 단편집. 호러와 미스터리의 경계를 넘나들며 일상 속에 숨은 악의를 적나라하면서도 섬뜩하게 그린 15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행복한책읽기의 새로운 문학 시리즈 [작가의 발견]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교진 팬이던 남자가 어느 날 갑자기 호엘즈 팬이 되어 나타나고, 동행한 여자는 무뚝뚝한 전 부인이 아닌 생기발랄하고 젊은 여자이다. 이들 사이에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표제작 〈시소게임〉 외에 며느리를 괴롭히는 시어머니와 그런 시어머니를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워하는 며느리를 다룬 〈사망진단서〉, 주체할 수 없는 욕망에 시달리며 남자를 찾는 '나'에게 나타난 그는 '나'처럼 몸 속에 나쁜 벌레를 키우는 남자임을 깨닫는 〈꿈틀거.. 2024. 10. 10.
ok 이기호 작가의 단편소설집 <갈팡질팡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갈팡질팡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1999년 ≪현대문학≫에 단편소설 ≪버니≫로 등단한 이기호 작가의 단편소설집 『갈팡질팡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최순덕 성령충만기≫ 이후 2년 만에 묶어낸 두 번째 소설집으로, 작가의 정체성에 대한 여덟 편의 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표제작 ≪갈팡질팡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는 허구헌날 집단 린치를 당하는 십대 소년의 성장담을 그린 작품으로,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수인≫에서 작가는 새로운 시대의 소설가 상을 날렵한 상상력으로 그려낸다. ≪나쁜 소설-누군가에게 소리내어 읽어주는 이야기≫는 최면에 걸린 청자가 변태 취급을 받아가며 여관방에서 콜걸에게 소설을 읽어주는 내용으로, 작가는 ‘소설가란 누구이며, 소설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 자기 성찰과 반성.. 2024.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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