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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읽었던 책들106

ok 아토다 다카시의 단편집 <나폴레옹광> 후기 나폴레옹광아토다 다카시의 단편집『나폴레옹광』. 1979년 나오키상과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한 아토다 다카시는 일본의 대표적인 추리소설 작가이자 순문학과 장르문학을 넘나드는 중진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대표작이자 나오키상 수상작인 이 소설집에는 잔잔한 일상에 던지는 정중하고 야한 블랙유머를 즐길 수 있는 13편의 단편이 담겨 있다. 표제작 〈나폴레옹광〉은 나폴레옹에 관련된 것은 무엇이든 모으는 광적인 수집가와 자신이 나폴레옹의 환생이라고 믿는 남자의 이야기이다.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한 〈뻔뻔한 방문자〉는 유복한 중산층인 마키코의 집에 힘겹게 살아가는 산후도우미 하츠에가 방문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그밖에도 불로불사의 묘약에 대한 〈생 제르망 백작 소고〉, 아내의 부정을 의심하는 샐러리맨.. 2024. 10. 26.
ok 우타노 쇼고의 추리소설 <그리고 명탐정이 태어났다> &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로 2004년 제57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과 제4회 본격미스터리 대상을 수상을 수상한 우타노 쇼고가 선보이는 밀실 트릭 3부작『그리고 명탐정이 태어났다』. 문고본으로 따로 발매되었던 두 작품 과 에 를 새로 써서 엮은 단편집이다. 눈보라 치는 날의 산장, 먼 바다의 외딴섬, 서양식 관 등 폐쇄공간에서 발생한 사건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제각기 발표 시기나 분위기가 다른 작품으로 한 가지 테마를 가진 단편집을 구성한 신선한 시도가 돋보인다."}"> 그리고 명탐정이 태어났다독창적인 반전이 돋보이는 장편소설 로 2004년 제57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과 제4회 본격미스터리 대상을 수상을 수상한 우타노 쇼고가 선보이는 밀실 트릭 3부작『그리고 명탐정이 태어났다』. 문고본으로 따로 발매되었던 두 작품 과 에 를 새로 써.. 2024. 10. 24.
ok 2010년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 박민규의 <아침의 문> 후기 내가 좋아하는 작가 중 한 사람인 박민규가2010년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그래서 어떤 작품인지 궁금해서 보게 되었다. 아침의 문이란 삶을 시작하는 생명의 문과 삶을 마감하는 죽음의 문을 의미했다. 이 아이러니를 통해 삶에 대한 성찰을 하게 해주는 작품인데 작가는 현 세태에 맞게 이 두 가지를 교묘하게 잘 구성하였다. 짧지만 임팩트 있는 작품이었다.이어, 작가 자선대표작으로 내세운 는 인생막장의 중년 남자의 고뇌를 잘 묘사한 작품으로, 딜도를 통한 성애묘사를 박민규식 문학적 상상력으로 탁월하게 표현하였다. 이 작품은 예전에 감성마을 갔을 때 박민규가 엄청 야한 작품을 구상 중이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아마 이 작품을 말한 건 아닌가 싶다. 이번에 박민규의 작품을 읽고 느낀건, 박민규라는 작가가이외수 작.. 2024. 10. 18.
ok <소년이 온다> 한강 소설 줄거리 & 후기: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진혼곡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예전에 읽었던 소설 에 대한포스팅을 올렸었는데이번엔 5·18 광주민주화운동 이야기를 다룬장편소설 의줄거리, 인상 깊었던 구절 등 후기를 올려본다.  소설 후기무덥고 습한 공기가 온몸을 질척하게 감싸던 오늘,나는 ​그동안 읽기를 미뤄왔던 한강의 소설 를 읽었다.이미 를 통해 한강 작가의 필력을 믿어 의심치 않았고무엇보다도 5·18 광주민주화운동을배경으로 한 작품이라꼭 읽고 싶었었는데 이제야 읽게 된 것이다.​  를 다 읽고 나서나는 주저 없이 별 다섯 개의 평점을 주었다. 그만큼 작품적으로도 완성도가 높다고 감히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작품을 쓴다는 것은, 그것도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했다는 것은 작가로서도 쉽지 않은 도전이었을 것이다. 특.. 2024.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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