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62 만화! 내사랑: 만화에세이 - 박재동 저 책제목: 만화! 내사랑저자: 박재동출판사: 도서출판 지인 만화에 대한 편견을 깨다학창 시절 공부의 방해물 또는 불량도서로 낙인찍힌 '만화'에 대한 독서의 자유를 갖지 못한 나는 다분히 배타적이었다.그저 공상 속의 세계일 뿐이고 비현실적이기 짝이 없다고만 여기고 만화를 탐독하던 친구들을 경시했던 것도 사실이다.그렇게 생각해 오던 만화에 대한 애정을 키운 건 순전히 킬링타임용이면서도 명성이 자자하던이현세 만화의 실체를 파악하고픈 호기심에서 발단했다.그래서 지금은 나도 만화에도 소설 못지않은 리얼리티가 엄연히 존재하고'그림문학'이라 해도 부족함이 없을 작품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고의 전환을 가져왔다.만화는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꿈을 펼쳐볼 수 있는 대리만족의 기능 또한 빠뜨릴 수 없다.이럴진대 작가는 이 책을.. 2023. 2. 14. 상식밖의 한국사 - 남경태 & 상식밖의 일본사 - 안정환 저 책제목: 상식밖의 한국사 저자: 남경태 출판사: 새길아카데미(1995) 이 책을 읽고 있는 중 '상식밖의' 시리즈 두번째 책을 집었다. 중고교시절 우리는 '국사'라는 과목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를 주입식으로 배워왔다. 입시를 위해 단순히 암기하기에 급급했던 내게 이제야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제대로 생각해보고 가릴건 가려서 취해야할 여유가 생기게 되었다. 그동안 소설이나 비소설류의 책에서 접한 얄팍한 역사지식이 이 책을 읽으며 왜곡되거나 혹은 이면에 가려진 진실들을 볼수있게 된것이다. 사실 책을 읽어나가면서도 내겐 순간순간 충격적인 사실로 와닿았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것과 진짜 진실에는 많은 차이가 있었던 것이다. 역사는 언제나 승리자에 의해 그들에게 유리하게 서술된다는 다분히 주관적인 관점이.. 2023. 2. 13. 혈(穴): 풍수지리책 - 육관도사 손석우 감수 책제목: 혈(穴)저자: 남계 이한익 / 운정 김경보 / 육관도사 손석우 감수출판사: 도서출판 연봉(1995) 풍수지리책 을 읽고이 책은 내가 일전에 읽었던 '터'의 결정판이라고 해도 무방 할듯하다. 풍수에 관한 여러 가지 참고자료를 통해 이에 대한 요점들을 정리해 놓은 풍수책의 결정판 같다. 그래서 익히 '터'에서 읽었던 거나 '소설 풍수'에서 읽었던 눈에 익은 내용이 실려서 복습하는 기분으로 읽었다.또 부분 부분에선 전혀 몰랐던 새로운 부분도 알게 되었고 역사공부도 되어준 점을 부인할 수 없겠다. 그리고 과거 인물들의 묘터를 통한 풍수뿐만 아니라 집터 잡는 거나 명당 알아보는 방법까지 알뜰히 실린 묵직한 책이다.이 책을 읽고 있노라면 현대를 사는 젊은이인 내가 시대착오적인 생각에 빠진 거 아닌가 싶으.. 2023. 2. 8. 일본은 일본이다 - 임영훈 저 책제목: 일본은 일본이다 저자: 임영훈 출판사: 우리문학사 (1995) 일본의 선조는 백제? 일본인을 친구로 두고 친밀한 관계를 도모하며 일본과 한국을 오가는 저자이기에 이 책의 내용은 '일본'에 대한 실생활에 대한 언급이 상세하게 써져있었고 그들과 함께 하며 겪은 문화적 차이나 습관들을 쉽게 적어놓으며 배울점 또는 나쁜점에 대해 서술했다. 초반에는 한일간의 옛날 얘기와 요즘 얘기를 비교하여 실었는데 일본이라는 나라의 깊이 배어있는 뿌리를 그들의 역사속에서 찾아볼수 있었다. 모르긴해도 백제가 일본의 선조라는 흥미로운 역사적 추리도 가능했다. 내가 이번 책에서 인상깊게 느낀 점은 일본은 서구 그것도 지극히 유럽지향적이라는 사실이었다. 너무나 의외였다. 이에 대해 저자는 친절하고 상세하게 보충하여 설명해주니.. 2023. 2. 7. 이전 1 ··· 56 57 58 59 60 61 62 ··· 6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