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철 감독의 영화 <타짜 2: 신의 손> 후기 & 줄거리

영화 타짜 2: 신의 손

 

영화 <과속스캔들>, <써니>,

<스윙키즈>를 만든

강형철 감독의

영화 <타짜 2 - 신의 손> 후기다.

 

줄거리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지닌
대길(T.O.P)이 서울에서 타짜로 데뷔하고
화투판에서 한차례 쓴 맛을 본뒤
사채업자 장동식(곽도원)을 비롯
전설의 타짜 아귀(김윤석)와
목숨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인다는 내용이다.

 

영화 타짜 2: 신의 손

난 고스톱에 관해선 완전 문외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 <타짜 1>를 재밌게 봤고
이번 작품 역시 흥미진진하게 잘 봤다.
사실, 전작의 빵빵한 캐스팅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빈약(?)하게 느껴지는 출연진이라
이 영화에 대해 그닥 기대를 하지않았다.

그저 한번 봐볼까? 정도였는데
고스톱에 대해 잘 몰라도 

영화를 따라가는데엔 무리가 없었고
빠른 전개와 속고 속이는 

반전의 묘미가 느껴져 재밌게 잘 봤다.
이 게임에서 진짜 승자는 

누가 될까 궁금해하면서,
또 고스톱치면서 나오는 트릭을 

뒤늦게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했다.
​
배우 얘길 잠깐 하자면,
T.O.P(최승현)은

강한 눈빛과 자기만의 캐릭터를

잘 구축해 보여주는거 같았고
곽도원의 악역 연기 또한 

영화의 팽팽한 긴장감을 가져다줬다.
(그의 악역 연기는 

이전 영화에서도 많이 봐왔지만
유달리 이 영화에선 참 얄밉게 연기를 잘한다)
막판에 등장하는 전설의 타짜 '아귀'(김윤석)의 포스도 

장난아녀서 영화에 무게감을 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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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유해진의 존재감있는 연기는 

정말 언제봐도 일품이다.
사실 영화 전반부는 최승현이 고향을 떠나 

서울 강남의 하우스에서 타짜로 데뷔하는 과정을 

담고있어서 살짝 루즈한 감이 있었다.
하지만 유해진이 등장하면서 

극의 활기를 불어넣어준다.
그래서 도중하차(?)한 그가​ 

아쉽게만 느껴졌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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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짜 2: 신의 손

​시커먼 남자들 속에서 

빛나는 외모와 바디를 자랑하는
두 여배우 얘기도 빠뜨릴수없겠다.
이하늬와 신세경...
T.O.P을 두고 미묘한 삼각관계도 보여주기도 하고
막판엔 관객들을 위한 감독의 팬서비스(?) 차원인듯
몸매 대결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 승자는 쪼매 더 젊은 신세경의 승?!
하지만 섹시함에선 이하늬의 승!
영화내 존재감에선 이하늬의 완승!!!

 

이하늬의 다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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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신의 손

화투판엔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원수도 없다!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최승현 분)은 고향을 떠나 서울 강남의 하우스에서 ‘타짜’로 화려하게 데뷔하지만,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고 우연히 ‘고니’의 파트너였던 ‘고광렬’(유해진 분)을 만난다. ‘고광렬’과 함께 전국을 유랑하던 ‘대길’은 절대 악의 사채업자 ‘장동식’(곽도원 분)은 물론, 전설의 타짜 ‘아귀’(김윤석 분)까지 ‘타짜’들과 목숨줄이 오가는 한 판 승부를 벌이는데…

평점

6.3 (2014.09.03 개봉)

감독

강형철

출연

T.O.P, 신세경, 곽도원, 이하늬, 유해진, 김윤석, 김인권, 이경영, 고수희, 오정세, 박효주, 이준익, 오연수, 여진구, 차태현, 고준, 이동휘, 김원해, 이준혁, 김민상, 조경현, 손상경, 박수영, 임정은, 정윤석, 박상현, 박민수, 조준, 정다원, 희정, 권혁, 소희정, 배진웅, 장대웅, 한준우, 김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