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제목은 <생각의 탄생: 다빈치에서 파인먼까지 창조성을 빛낸 사람들의 13가지 생각도구>, 저자는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 미셸 루트번스타인이고 번역은 박종성, <에코의 서재>에서 2007년 출간되었다.
작가로서의 필수항목은 바로 창조적 사고! 그 사고를 위한 생각의 도구 13가지가 실린 <생각의 탄생>을 읽었다. 비싸고 두꺼운 책인 만큼 내게 팡팡 자극제가 되어주었다. 그러나 갈수록 수학적 얘기가 전개되어 몰입도가 다소 떨어지고 집중력도 떨어졌다. 결론은 공감각적 사고력을 키워야 된다는 거! 그런 의미에서 이외수 작가의 오감 기르기 훈련이 정말 유용할 거라는 생각이 든다.
책 속으로
⊙ 창조적 발상의 근원은 '무엇을 끄집어낼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끄집어낼 것인가'에 달려있다.
⊙ 상상으로 꾸며낸 허구는 사실 이상의 것이다.
왜냐하면 창조의 과정이 개입되었기 때문이다.
→ 창조적인 일에는 상상력이 지식보다 더 중요하다.
⊙ 사람을 끊임없이 탐구하는 것은 작가의 필수적인 자세다.
...사람의 외관뿐만 아니라 대화, 행동까지 관찰해야 한다는 뜻이다.
⊙ '진짜처럼 보이는' 플롯의 전개를 위해서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말과 몸짓과 행동에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를 알아야만 한다.
독자들의 감각에 자극을 주기 위해서는 감각 자체를 알아야 한다.
작가는 경험을 향유할 뿐만 아니라 그것을 관찰하고 분석한다.
⊙ 당신이 보고 있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 보라.
당신이 가장 생각하지 않는 것들에 대해 가장 많이 생각해 보라.
⊙ 관찰은 보이는 것을 표현하는 게 아니라 어떤 것을 보이게 하는 것이다.
⊙ 글을 거듭 써갈수록 말하고자 하는 것에서 불필요한 것들은 사라지고
본질만 남게 되는 것이다.
⊙ 유추: 다른 누군가의 내부에 자신과 유사한 상태의 존재를 내세우는 것.
⊙ 어떤 사물을 볼 때 '그것이 무엇인가'가 아닌
'그것이 무엇이 될까'에 착안해야만
우리는 사물을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 생각하는 것은 느끼는 것이고, 느끼는 것은 생각하는 것이다.
⊙ 한 가지 생각이나 자료를 다르게 변형시킴으로써
다른 특성과 용도를 얻게 된다는 것이다.
그 변형작업이 독특할수록 놀라운 통찰을 얻을 가능성이 더 커진다.
⊙ '이해'에 도달하기 위해서 우리는 지적으로 알고 있는 것과
감각적으로 경험한 것을 능동적으로 통합해야 한다.
⊙ 창의성이 뛰어난 사람들은 항상 여러 가지 방식을 동원해서 감각과 인식을 동시에 결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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