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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쓰는 법] 드라마란 무엇인가? 드라마의 정의 드라마(DRAMA) → DRAN (희랍어로 행동한다, 나타낸다) ▷ 뚜렷한 동기와 목적을 가진 행위로서 의지가 담긴 행동(감정이 담겨 있어야한다) ▷ 배우의 행동을 통해 관객을 스토리속에 몰입시키고 사실과 같은 강렬한 충격을 준다. ▷ 인간행동의 모방이면서 그러한 행동을 야기시키는 인간의 심성과 인간의 삶에 대한 연구 인간탐구가 궁극적인 목적 드라마 이야기 카타르시스 → 정서의 정화작용 꿈을 준다. 인간탐구작업 사실이냐 진실이냐. (개연성, 필연성, 당위성) 재미와 감동 ※ 개연성 : 어떤 사건이 그렇게 될수밖에 없는 일정한 조건 즉, 사건의 동기나 원인을 제시함으로써 얻어질수있다. 이런 조건제시를 통해 당위성이 부여되고 마침내는 피할수없는 필연적인 결말로 치닫게된다. 개연성 + 필연성 +.. 2023. 5. 3.
관계를 읽는 시간 - 문요한 저 세상살이에 있어서 가장 힘든건 인간관계가 아닐까요? 관계를 맺는 것도 힘들지만 관계를 유지하는 건 더더욱 어려운 일인거같아요. 인간관계가 어렵고 힘들때 읽어보면 도움이 될만한 책 한권을 소개할까해요. 저자 문요한은 정신과의사이자 카운슬러인데요. 우리가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체계적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저자는 '바운더리'라는 개념을 내세워 인간관계의 문제점을 풀어가고있는데요. 이 '바운더리'란 '나'와 '나 아닌 것'을 구분해주는 자아의 경계이자 관계 교류가 일어나는 통로라고 해요. 따라서 바운더리에 문제가 생기면 인간관계도 어려워지는데요. 자신의 관계틀이나 관계유형을 알아보고 '바운더리'를 다시 세워야만 건강한 인간관계를 가질수있다고 얘기해요.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그래서 하.. 2023. 4. 30.
김형경의 소설 <성에> 후기 책제목: 성에 저자: 김형경 출판사: 푸른숲(2004) 소설 후기 오랜만에 독서일기를 써보는 것 같다. 그간 한번 맥이 끊겼다가 다시 읽게 된 책이다. 여름의 끝자락에 읽기엔 몰입이 여의치 않았다. 스산한 바람이 부는 요즘 들추기에 좋은 사색적 소설이다. 처음엔 에서 받은 인상이 너무 강렬해 이 책에 다소 실망스러운 느낌이 들었지만 점점 읽어갈수록 김형경 냄새가 풍겼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김형경 작가 특유의 섬세한 묘사였다. 번역서에서 오는 밋밋함과 달리 섬세하고도 치밀하게 묘사된 감정들에서 이 작가의 위대함이 느껴진다. 또, 이 소설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적 묘사는 작가가 하나 상황과 감정묘사는 의인법을 썼다. 관점의 전환을 시도한 거였다. 참나무, 박새 등에 의해 묘사된 점이 특이할만한 사항이.. 2023. 4. 27.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파트 1, 2 후기 넷플릭스 드라마 는 학창시절 학교폭력으로 인해 육체적, 정신적 상처를 입은 한 여인의 치밀하고도 처절한 복수를 그린 이야기다. 연출을 맡았던 안길호 PD와 , 등 로코의 여왕 김은숙 작가가 함께 이 작품을 만들었다. ※ 스포있음 총평 ▶ 김은숙 작가의 찰진 대사빨은 이 드라마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어 보는 재미를 더해주었다. 다만 가끔씩 대사를 위한 대사가 살짝 거슬리기도 했다. ▶ 이 작품은 상처있는 두사람(송혜교, 이도현)이 서로 복수를 도와주며 마음을 열어가고 구원해가는 이야기이면서 학폭 가해자들에 대한 통쾌한 복수를 그렸다. 송혜교는 본인의 손에 직접 피를 묻히지않고 우정따위 1도 없는 전재준 4인방에게 따로 접근해서 서로 이간질시켜 서로가 서로를 죽이게 만드는 수법을 썼다. 이런걸 1타 쌍피라고 .. 2023. 4. 23.
연애소설을 읽는 노인 - 루이스 세풀베다 저 책제목: 연애소설을 읽는 노인 저자: 루이스 세풀베다 출판사: 열린 책들(2001) 이 책을 읽고 제목부터 읽어보고 싶은 욕구를 일으키는 책이었다. 비교적 두께도 얇아 금방 읽겠다 싶어서 읽다 보니 반나절에 뚝딱 해치웠다. 평화롭게 연애소설을 읽고 싶어하는 한 노인이 있다. 하지만 밀림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추적 내지 시체수거로 그를 가만두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비교적 내용도 쉬운 편이고 번역도 깔끔하게 잘된 느낌이 들었다. 주인공인 그가 왜 연애소설을 즐겨읽게 되었는지에 대한 배경이 나중에 나올 줄 알았는데 그런 건 없었다. 그러나 스스로 죽기위해 인간들에게 모습을 드러낸 살쾡이는 혹시 그 노인을 얘기하는 건 아닐까? 인간들에 의해 밀림(자연)이 파괴되어 가는 다분히 환경소설적인 분위기도 났다. 한번 .. 2023. 4. 22.
깊이에의 강요 - 파트리크 쥐스킨트 저 책제목: 깊이에의 강요저자: 파트리크 쥐스킨트출판사: 열린책들(1996) 책 속으로문학의 건망증, 문학적으로 기억력이 완전히 감퇴하는고질병이 다시 도진 것이다. 의식깊이 빨려들긴 하지만 눈에 띄지 않게 서서히 용해되기 때문에과정을 몸으로 느낄 수 없을지도 모른다.그러므로 문학의 건망증으로 고생하는 독자는독서를 통해 변화하면서도, 독서하는 동안 자신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줄 수 있는두뇌의 비판중추가 함께 변하기 때문에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나는 생각한다.있는 힘을 다해레테의 물살을 버티어내야 한다. 도서후기간만에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책을 금어 쥐었다.너무나도 유명한 작품이기에 일단 읽고 지나가야 할 것 같아서 말이다.이 책은 총 4편의 작품이 실려있다. 깊이에의 강요이 책의 제목인 '깊이에의 .. 2023. 4. 19.
적의 화장법 - 아멜리 노통브 저 [도서리뷰] 책제목: 적의 화장법저자: 아멜리 노통브출판사: 문학세계사(2004)  도서리뷰오래간만에 유럽계 작가의 작품을 읽었다.독특한 제목이 호기심을 자극했고반전이 나온다는 얘기가 더욱 구미를 당겨 읽게 되었다.시종일관 대화체로 이어지는 구성도 독특하다 싶었다.비행기 지연으로 꼼짝없이 한 남자의 지루한 수다를받아주어야했던 주인공은 처음엔 그를 상당히 거부한다.하지만 점차 거의 페이스에 휘말리게 되고텍셀의 뜻밖의 고백에 주인공만큼 독자에게 충격을 던져준다.그가 살인자라는 것, 심지어 사랑하는 여자를 강간하고 죽인다는...그것도 사랑하기에 죽였다는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이 전개된다.그쯤 되니 김기덕 감독의 영화 '나쁜 남자'가 연상되었다.자기 방식대로 그냥 밀어붙이는...책을 읽어나갈수록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 궁금해졌.. 2023. 4. 15.
승부의 기술(머리싸움에서 절대로 밀리지 않는) 책제목: (머리싸움에서 절대로 밀리지 않는) 승부의 기술 저자: 앨런 F 해리슨 외 출판사: 굿모닝미디어(2004) 후기 이 책은 제목이 미스초이스 같다. 인간의 4가지 사고스타일에 대해서 얘기하는데 좀 더 실용처세서 같은 냄새를 풍기기 위해 지은 제목인듯하다. 책에서 하는 얘기처럼 이 '사고스타일'이란 '문제해결방식'에 다름 아니다. 테스트 결과, 난 절충주의-분석주의였다. 맞는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 각 사고스타일의 유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나 이론성이 강해서 이해하기 좀 힘들었다. 그나마 각 사고스타일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문제해결을 하는가에 대한 실례에 접어들어서야 감이 좀 왔다. 실제 사례가 좀 더 풍부하거나 각 사고스타일에 대한 실제 케이스를 실어줬음 하는 아쉬움이 있.. 2023.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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