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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읽었던 책들106

ok 장편소설 <황태자비 납치사건>후기 - 김진명 저 김진명 작가의 그 유명한 작품인장편소설 을이제야 읽게 되었다. 그간 읽을 기회는 있었지만 역사물이라는 이유로 읽기를 미뤘다. 리얼과 픽션을 넘나드는작가의 스타일이라면명성황후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접할 수 있겠다는 기대를 안고서... 그러나 흥미진진하게 읽었던 전작에 비해 재미는 좀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물론 일본의 황태자비를 인질로 잡아 납치극을 벌이는 전개는 추리기법적으로 흥미는 있었지만 뭔가 긴장감이 떨어진달까?  명성황후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을만천하에 알리고자 황태자비를 납치하여 일본에게 경각심을 일으키고 대신 사과를 받는다는 역발상적 기법은 좋았다. 이는 일본이 독도가 자기네 땅임을 주장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언론을 이용하는 것과 비슷한 수법이라 하겠다.  이 책을 통해 얻은게 있다면 명성황후 시해.. 2025. 2. 14.
ok <다빈치의 두뇌사용법>(우젠광 저) 읽고 두뇌력 키워보자! 레오나르도 다빈치는양손잡이였다고 한다.즉, 좌뇌와 우뇌를 고루 썼다하겠다.천재화가라 불리는 그는두뇌를 어떻게 사용했을까?우젠광이 쓴 에서그 궁금증을 풀어보기로 한다. 일단 이 책은 단조롭고 무미건조한 생활을 하는 나의 정신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책이었다. 물론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 다빈치 같은 다각도적 사고를 하기는 힘들다. 앞으로 실천이 중요하겠지. 단순한 자극에 끝나지 않고 평소 생활에서 내 두뇌를 말랑말랑하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몸은 늙어도 내 두뇌만은 늙게 만들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단순히 화가로만 알고 있었던 그가 다방면에 걸쳐 얼마나 왕성한 지적 호기심과 연구를 통해 다양한 업적을 남겼는지를 알게 되며 그야말로 정말 다시는 나올수 없는 위대한 천재임을 절감케 했다. 창.. 2025. 2. 11.
ok 소설 <해피엔드에 안녕을> 후기 - 우타노 쇼고 저 우타노 쇼고의 소설 은단편소설 이후읽게 된 작품이다. 여기에 실린 단편들은 처음엔 흥미롭고 재밌다가 중반에 접어들어 좀은 지루하다가 마지막에 다시 재밌어지는 구성으로 이뤄진 거 같다.또, 전반적으로 일본 사회의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는 소재들로 가득했다. 자신이 언니의 골수이식 기증자가 되기 위해 태어났다고 믿는 동생의 이야기를 다룬 는 심리묘사가 뛰어나고, 반전도 살아있는 작품이었다. 는 가정폭력과 가난한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신분상승의 수단이라고는 오로지 도쿄대 입학을 꿈꾸는 아들이 오랜 입시공부에 뒤이어 급기야 알코올중독으로바뀌어가는 모습을 그렸는데 주인공의 절박함이 느껴지지만 안타까운 결말이 뒤끝을 씁쓸하게 하는 작품이었다. 그 외, 재밌게 읽었던 세 작품은, ,이다. 는 한 스토커의 집착에서 .. 2025. 2. 8.
ok 황석영의 <강남몽> & 김훈의 <공무도하> 소설 후기 황석영의 후기최근 들어 리얼리티가 있는 소설이좋아진 거 같다. 그리고, 소위 대작가라 불리는 이들의 작품이 읽고 싶어졌다. 그래서 읽게 된 게 황석영의 소설 이다.이 작품은 '강남형성사'를 다룬 이야기라 흥미로 울 거 같아 읽어보았다. 총 5장으로 나뉘는데 1장에서는 박선녀가 어떻게 해서 땅부자가 되고, 삼풍백화점처럼 무너져버린 백화점 건물더미에 깔리게 되는 상황을 그렸다. 2장에서는 박선녀의 남편인 김진의 삶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가 진행된다. 김진이 해방을 전후해서 어떻게 재산을 축적하게 되는가에 대해 그려졌다. 여운형, 김구 암살사건, 제주 43 항쟁, 박정희의 전향, 516군사혁명등 한국의 현대사를 훑고 간다. 3장에서는 심남수와 박기섭을 통해 부동산의 변천사를 다뤘달까. 당시 토지개발이 어떻게 .. 2025.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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