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설정 / 플롯
▶ 구성이 뛰어난 소설을 쓰는 최선의 방법은 먼저 구성을 생각하는 것이다.
▶ 쓰기 전에 계획하고 결말을 알고서 중심부의 플롯을 만들어라.
▶ 계획을 세워 쓰기 시작하면 자신이 나아갈 방향이 머릿속에 확연히 잡혀 극적 대립을 생각대로 전개할 수 있다.
▶ 좋은 구성을 만들려면 주인공을 문제에 직면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빨리 순조롭게 문제를 해결시키고 싶다는 유혹을 뿌리쳐야 한다. 극적 대립이 깊어지는 것이야말로 양질의 픽션(특히 미스터리)에 불가결한 요소이다. 따라서 주인공이 문제를 해결하기 전에 문제를 점점 심각하게 만들어야 한다.
▶ 극적 대립을 충분히 전개하고 긴장과 흥분을 서서히 높이기위해서는 한발 한발 나아가면 된다. 지금 안고 있는 문제 이외엔 모두 머리에서 떨쳐버리고 하나씩 하나씩 해결해 간다면 더욱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출발점이 되는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다른 건 제쳐두고 대립전개의 시점에서 바라보아 <이 아이디어에서 심각한 상황에 놓인 등장인물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를 자문한다.
▶ 나는 이런 장르의 책을 쓰자는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먼저 살해되는 인물을 설정한다. 다음으로, 범인과 동기를 정한다. 그리고 범인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살인을 저지를지 생각한다. 그다음으로 탐정역할(사립탐정을 할지 형사를 할지)을 정한다. 이 모든 것이 정해지면 다음은 이야기를 복잡하게 만든다. 동기가 있는 수상한 인물 몇 명을 등장시켜 모두 범인처럼 보이게 하는 단서를 만든다.
▶ 백그라운드가 되는 지역의 모습, 기후, 주민 등에 대해 쓴 상세노트를 만든다. 이렇게 세세한 부분에 구체성을 가지게 만드는 것이 독자를 스토리에 빠져들어 몰입하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 백그라운드는 믿을수없는 사건이 일어날만한 장소여야 한다. 그래야만 사건이 특이하면 특이할수록 역으로 신빙성이 높아진다.
▶ 장소를 박진감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자신이 그 장소의 일부가 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 <진짜처럼 쓰기> 위한 3가지 방법은 아래와 같다.
- 책을 읽을 것
- 자신의 눈으로 볼것
- 전문가에게 물어볼 것
▶ 초보작가가 어떻게 하면 서스펜스를 잘 쓸 수 있을까?
무엇보다도 우선 독자에게 등장인물의 신변을 걱정하게 만들어야 한다. 걱정하게 만든다는 것은 등장인물에게 관심을 가지게 만드는 것이다.
등장인물
▶ 플롯, 등장인물, 상황
이 세 가지 중 나는 상황에서 출발한다.
상황에서 시작한다면 어떤 타입의 스토리가
만들어질 것인가를 생각해 보자.
▶ 등장인물에서 시작하는 작가가 많다.
등장인물이 확실히 정해지면 스토리는 자연스레 흘러간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 독자의 흥미를 계속 끌기 위해서는 모든 장면에 걸쳐서 주인공에게 확실한 당면목표를 주는 것이다. 주인공이 행동을 하게 만들고 어떤 곤란한 상황에 직면하게 만든다. 만약 주인공이 목적 없이 왔다 갔다 하는 장면이 있다면 그 장면에서 다른 등장인물에게 주인공이 움직이도록 어떤 역할을 주자.
▶ 쓰러진 주인공을 쏴라. 주인공의 곤란함을 늘려라.
▶ 각 인물의 배경에서 성격, 체형, 연령, 집안에 이르기까지 전부 써둘 것. 잡지를 넘겨서 이미지에 맞는 사진이 있으면 오려서 노트에 붙일 것. 노트가 다 완성될 즈음엔 등장인물의 안팎을 잘 알고 있기에 이제 스토리만 쓰면 된다. 스토리는 저절로 굴러가게 된다.
▶ 신빙성 있는 백그라운드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등장인물이 자신의 직업상 특유의 용어(전문용어)를 구사하게 만든다.
▶ 주인공이 뭔가 기계(기구)를 움직이고 있는 설정도 좋다... 액션이 이미 시작되고 있는 방에서 왜 시작하지 않는가... 처음에 인상적인 묘사가 주어지면 독자는 놀랄 정도로 백그라운드를 스스로 메꿔나가는 법이다.
▶ 모든 주요 등장인물에게 3가지 특성을 부여하자.
예를 들면 <대학생이고> <내성적이고> <박식하다>처럼.
모든 대화가 이 특성을 반영하고 있는지를 체크한다.
▶ 등장인물에게 현실성이 없으면 안 된다. TV에 나오는 흥미로운 인물에 대한 인물노트를 만든다. 신체적인 특징은 물론 그 인물의 어디가 재미있는가, 또는 왜 재미있는가에 대해서 기록한다. 인물의 표정, 몸짓, 겉으로 드러나는 기질에 주의력을 모아 가능한 한 메모해 본다.
체크포인트
▶ 미스터리물 수정 시 고려할 점
- 모든 장면을 체크하고 행동(움직임)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자.
- 주인공의 감정은 한 장면의 처음과 끝에서 전혀 변화가 없는가?
- 주인공은 모든 장면 전개 속에서 변화 또는 발전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 어떻게 하면 마음에 있는 명료한 이미지, 생각을 자신을 가지고 타인에게 이해시킬 것인가?
가능한 한 단순한 언어를 사용하고 자신이 쓴 하나하나의 말(단어)의 정확한 의미를 알려고 노력할 것.
▶ 대다수의 미스터리가 안고 있는 2가지 문제점
1. 장치가 우선적이 되어 등장인물을 압도해 버리는 점이다.
: 플롯은 등장인물의 상호작용에서 나와야 하며 등장인물이 플롯 속에 끼워 맞춰져서는 안 된다.
사람이 본질적으로 흥미를 가지는 것은 사람에 대해서이지 장치가 아니다.
2. 많은 미스터리 작가가 <가볍고 약한 기술>에 만족하고 있다.
: 긴밀한 묘사야말로 이야기의 신빙성을 획득하는 열쇠이다.
▶ 글 쓰다가 막힐 때의 해결책은 시점(관점)을 바꿔서 써볼 것.
문제의 대목을 한 사람 또는 두 사람의 다른 등장인물의 시점에서 쓰면 새로운 시야가 열려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 사건의 단서가 유머, 조크가 나오는 장면에 숨겨져 있어서 독자는 거기에 정신이 팔려버린다.
▶ 독자의 입장에 서라. 독자가 당신에게 다음에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를 살펴라. 그리고 그것과 다른 행동을 하라.
즉, 의표를 찌르는 것이다.
▶ 잘 만들어진 미스터리는 결말이 서두와 연결되어 있다.
▶ 작가는 상상력에 의해 글을 쓴다. 하지만 종이에 쓰기 전에 마음에 그린 것을 아무리 상세하게 보더라도 지나친 법은 없다. 모든 것은 마음속에 구체적인 이미지로 드러날 터이기 때문이다.
▶ 결말을 알고서 쓰기 시작하라.
▶ 호기심은 미스터리 작가의 생명이다.
※ 미스터리 소설 작법(일본 원서)을
제 나름대로 번역한 글입니다.
영화나 드라마의 미스터리물 쓸 때
참고해도 좋을 내용 같아 올려봅니다.
미스터리물 쓰는 법 ① I 미스터리 쓰기 법칙, 종류, 체크포인트, 스토리 구성법
미스터리의 종류① 수수께끼 풀기형: 고전적인 본격파 탐정소설.철저한 페어플레이로 탐정과 독자의 두뇌싸움이 전개된다. ② 하드보일드형: 대개 후더닛(스릴러물-Who done it? (범인은 누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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