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번에 이어 영화 시나리오 쓰기 2탄으로, 이번에는 스토리 전환(터닝포인트), 반전, 테마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참고로 이 시나리오 작법 시리즈는 일본 원서를 제 나름대로 번역정리한 것입니다. 번역상 매끄럽지 않은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스토리의 전환(터닝포인트)
◇ 훌륭한 대본에는 스토리의 전환이 있다.
「전환」이란 스토리를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어 변화를 주는 계기다.
거기서 새로운 전개가 시작되고 스토리의 초점이 바뀐다.
뛰어난 3막 구성 대본에는 적어도 2개의 터닝포인트가 있다.
제1 터닝포인트는 스토리를 제1막에서 제2막까지 전환시켜 주고,
제2 터닝포인트는 제2막에서 제3막으로 전환시킨다.
전환수는 적으면 적을수록
등장인물의 관계와 갈등을 파고들 여유가 나온다.
터닝포인트의 정의
- 행동을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시킨다.
- 관객을 다른 세계로 이끌어 행동의 초점이 변화했다고 느끼게 한다.
- 주인공의 의사(意思)나 결의(決意)를 선언한다.
- 스토리의 중심문제를 다시금 제시하고 그 대답을 관객에게 생각하게끔 한다.
- 희생이나 위험이 증대한다.
- 스토리를 다음 막(幕)으로 전진시킨다.
◇ 전환은 관객이 예측할 수 있도록 만든다.
◇ 전환은 스토리를 새로운 방향으로 이끄는 것뿐만 아니라 테마, 등장인물, 갈등 등을 파헤칠 계기도 된다. 전환은 되는대로 만들어서 안된다. 미리 계획해야 한다. 스토리의 여러 요소를 얽히게 하고 논리적으로 전개하면서 놀라움을 전해주고 막(幕)끼리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 전환뒤에는 반드시 그 결과가 다음 막(幕)에서 전개된다.
반전
◇ 반전은 전환과는 다르다.
반전은 지금까지 예측했던 일이 실은 달랐다는 걸 갑자기 알게 된다.
◇ 반전은 통상 스토리 구성의 변곡점에 놓인다. 제1 터닝포인트, 제2 터닝포인트, 미드 포인트, 클라이맥스에 있는 경우가 많다. 반전은 구축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반전이 오게 되면 모든 것이 납득이 되도록 만들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또, 반전이 너무 빨리 나오지 않도록 정보를 숨겨둘 필요도 있다.
비밀 만들기
◇ 반전은 비밀 위에서 성립된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 왜 그 비밀이 필요한가?
- 누가 비밀을 알고 있는가?
- 누구에게 비밀을 숨기고 있는가?
- 언제 비밀이 밝혀지는가?
- 누구에게 비밀이 밝혀지는가?
비밀을 숨기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반전은 강렬해지고 관객의 놀라움은 배가 된다. 대체로 주인공과 관객은 동시에 진실을 알게 되는데 제2 터닝포인트인 경우가 많다. 제2 터닝포인트에 두면 그 결과를 제3막에서 전개할 수 있다.
◇ 반전을 잘 먹히게 하려면 스토리를 치밀하게 구축해야 한다. 치밀하게 구성된 스토리를 만들려면 작가는 전체 요약을 만들거나 화면밖에서 일어나는 씬을 메모해 두는 것도 좋다. 그러면 화면밖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잊지 않을 수 있고 관객에게 보여줄 장면과 보여주지 않을 장면을 결정할 때 도움이 된다.
◇ 반전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등장인물 전부가 정직한 사람이라면 곤란하다. 부정(부도덕, 부당, 부조리 등), 근면하지 못함, 의혹, 불명료함이 있음으로 해서 비로소 반전이 태어난다.
◇ 힌트를 되짚어봤을 때 아귀가 맞도록 만들어야 하며 화면에 나오는 부분이나 나오지 않는 부분도 아귀가 맞아야 한다.
우선은 반전을 어디에 둘 것인지 결정하고 복선을 교묘하게 까는 것이 중요하다.
테마
◇ 영화의 테마는 단순한 것이 많다.
예를 들면, 성실함을 발견한다, 정의를 확립한다, 악을 물리친다, 사랑을 발견한다 등이다.
◇ 위대한 작가는 철학자이자 심리학자이고 종교학자이기도 하다.
철학자로서 작가는 다음과 같이 물음을 던진다.
이 일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가. 등장인물의 인생을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가. 이 스토리의 의도는 무엇이고 그것은 중요한가. 작가 자신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현실주의적 관점인가 아니면 이상주의적 관점인가. 또는 낙관주의적인가, 비관주의적인가. 아니면 인간주의적인가. 자신의 인생관은 어두운가 밝은가, 가벼운가 아니면 심각한가. 사람의 천성은 착한가, 악한가. 아니면 둘 다인가. 선은 악을 이길 수 있는가. 인간에게는 어느 정도의 자유가 있을까. 인간은 역사를 반복하는가. 아니면 선택의 여지가 있는가. 자신의 작품은 예술성을 유지하면서 어떻게 인생관을 표현하고 있나.
심리학자로서 작가는 이런 물음을 던진다.
등장인물의 동기는 무엇인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가. 그들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바램은 무엇이고 그것을 손에 넣기 위해 어디까지 하는 걸까. 어느 정도가 정상적인 인간이고 어느 정도가 정신이상인가. 타인과의 관계는 어떠한가.
종교학자로서 작가는 이런 물음을 던진다.
작품 속에서 선은 어디에, 악은 어디에 존재하는가. 등장인물은 변화하거나 구원받거나 하는가. 그렇다면 어떻게. 인간은 항상 자신의 행동 결과에 괴로워하는가. 구원, 용서, 변화는 있는가. 스토리, 등장인물, 영상 속에 어떤 가치관이 표현되어 있나. 등장인물의 인생에 정신적 깊이는 있는가, 또 그것은 어떻게 표현되어 있는가?
이상, 세 가지 요소-철학적 / 심리학적 / 종교적 요소-는 모든 작품의 테마다.
일반적으로 이 세가지 중 하나가 강조되는 경우가 많으나 걸작이라고 불리는 작품에는 3가지 요소가 다 담겨있다.
◇ 테마는 스토리에 의해 증명되는 전제이다.
◇ 대본의 테마는 스토리 선택법에 의해 바뀐다. 스토리 선택이 변덕스러우면 테마도 불분명하다. 역으로 스토리가 명확하게 잘 짜여있으면 테마도 명확하다.
◇ 같은 테마를 여러 가지 형태로 표현해보기도 한다. 그러면 자신이 하고자 한 얘기를 명확하게 반영하는 테마가 보인다. 대본을 쓰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을 때는 아무래도 테마가 불분명하거나 애매하거나 추상적이기 쉽다. 그러나 일단 테마가 명확해지면 자연스럽게 각각의 씬이 정해지고 스토리 전체가 작가의 생각을 표현하게 된다.
테마의 표현 방법
◇ 테마는 대사, 스토리, 등장인물의 선택, 영상 등 여러 가지로 표현되지만 훌륭한 작품에는 테마가 간결하고 마음에 남는 대사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다... 테마는 반드시 주인공이 얘기하지 않아도 된다... 테마를 나타내는 대사는 대본의 어디에 와도 상관없으나 대체로 중반이나 제2막의 끝에 온다. 이 위치에 두면 전개되고 있는 스토리의 의미가 명확해지기 때문이다.
◇ 테마를 역전시킨다.
작가는 때로 테마와 정반대인 것을 등장인물에게 말하게 한다. 일부러 테마에 반(反)하게 말하도록해서 진짜 테마를 두드러지게 하기 위함이다.
◇ 독(毒) 있는 테마
보통, 테마가 되는 것은 인간의 플러스면이다라고 우리들은 생각하기 쉽다. 주인공이 행동하고 변화한 뒤 보이는 것, 즉 스토리의 테마가 되는 것은 인간의 가장 좋은 부분이다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작가는 굳이 윤리적으로 독이 있는 테마나 정말 하고 싶은 말과는 반대가 되는, 공격적인 테마를 쓸 때도 있다.
독 있는 테마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 권력이 정의를 만든다
- 여성은 사물이다. 남성과 같은 능력, 기술, 가치 등이 없다.
- 백인 이외의 인종은 희생되어도 좋다.
- 50세 이상의 인간은 문명에 도움 되지 않고 필요 없다.
- 마지막에는 폭력이 이긴다.
◇ 독이 센 테마 vs. 독이 약한 테마
- 섹스는 단순한 성욕이다 vs. 섹스는 신성한 것이다.
- 폭력을 수단으로 한 구원 vs. 평화적 수단을 사용한 구원
- 개인의 권리 vs. 지역사회 이야기
- 개성의 존중 vs. 성실함의 존중
- 소비주의 vs. 소박함
- 지배 vs. 다양성
◇ 작가는 자신이 전달하고 싶은 것이 테마로서 정말 관객에게 전해지는지 신경 써야 한다. 카렌 다이츠는 말한다. <긍정적인 스토리와 그렇지 않은 스토리를 비교했을 때, 전자가 마음을 풍요롭게 해서 배울 점이 많다. 긍정의 스토리가 다면적이고 관객에게도 플러스 영향을 준다.
◇ 상징적인 영상으로 테마를 표현한다.
테마는 상징적인 영상으로 표현될 때도 있다. 억압이 테마라면, 어둡고 압박감이 있는 공간, 막다른 곳, 감금 상태 등의 영상이 사용될 수 있다. 자유가 테마라면, 시각적으로 트인 공간이나 아주 머나먼 곳으로 이어진 길의 영상이 쓰일 것이다. 빛과 어둠을 대조적으로 사용하면 어둠을 뚫고 밝은 인생으로 나아가고 싶은 바램을 표현할 수도 있다. 가짜가 테마라면, 거울을 이용해 왜곡된 현실을 상징하거나 불투명 유리를 써서 현실세계를 흐릿하게 표현할수도 있다.
상징적인 영상으로 테마를 표현하고자 한다면 이런 걸 생각해 봐도 좋다. <이 테마를 영상으로 표현한다면 어떻게 될까? 추상적인 개념을 어떤 영상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넓은 세계를 원하는 마음을 표현하려면 큰 공간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 (예를 들면, 영화 <늑대와 춤을>, <미션>) 압박감 있는 세계를 그리기 위해서는 좁은 공간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 (예를 들면, 영화 <그린마일>, <솔저스토리>, <풀몬티>)
밖이 보이는 방을 원하거나 세계의 왕이 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려면 폐쇄적인 공간과 개방적인 공간을 대조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은 걸까?>
영화는 시각적인 매체이므로 테마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영상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관객층에 맞는 테마
◇ 테마는 관객의 연령에 따라 한정되기도 한다. 인생의 단계에 따라 인간이 직면하는 문제는 다르기 때문이다. 비평과 흥행면에서 성공한 작품은 주인공의 연령 특유의 문제나 중심이 되는 관객층 특유의 문제를 그리고 있다. 아이에서 어른으로 성장하는 테마가 성공하는 것도 모두가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 10대
10대를 다룬 작품에는 대개 아이덴티티 문제가 엮여있다. 10대부터 20대 전반은 자기 자신을 찾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자신은 누구이고 커서 무엇을 하고 무엇이 되고 싶은가와 같은 문제에 직면하는 시기이다.
◇ 영어덜트
10대 후반부터 30대 등장인물은 친밀한 인간관계 문제에 직면한다. 예를 들면 연애, 섹스, 우정, 지역사회와의 관계 등이다. 20대와 30대 관객을 타깃으로 한 작품에는 성공과 목표달성을 테마로 한 작품이 많다.
◇ 20대부터 40대
20대 ~ 40대로, 인간은 정신주의와 물질주의라는 테마에 직면한다. 이런 테마에서 등장인물은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위해 무언가 시작하거나 성실함, 사회의식, 원만한 인간관계, 자기희생 등 정신적인 면에 가치를 두고 물질적으로 만족하는 인생을 부정하는 경우가 많다.
◇ 50대부터 60대
에릭 에릭슨은 <Childhood and Society> 권말에서 성실함 vs. 절망에 대해 논하고 있다. 성실함이란 진정한 자신을 위협하는 힘에 직면하더라도 윤리관, 도덕관을 계속 유지하는 것으로 성실함의 문제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누구나가 직면하는 문제다.라고 얘기한다. 자신의 인생을 지탱해 온 것은 무엇인가? 어떤 공헌을 해왔는가? 재능은 꽃피웠는가? 등 사람은 모두 생각하게 된다.
... 이 성실함 vs. 절망의 문제는 60대 만의 문제다라고 에릭슨은 생각하지만 성실함이라는 테마는 어느 연령의 등장인물에게도 해당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 노년
나이가 들어 죽음이 다가오게 되면 다른 문제가 중요해진다. 이 문제를 나는, 화해 vs. 후회의 문제라고 부른다. 사람은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인간관계를 복원하여 타인과의 유대관계로 고독을 이기고 싶어 하는 법이다.
◇ 말년
죽음이 시시각각으로 다가옴에 따라 화해 vs. 후회의 문제 외에 또 하나 부각하는 테마가 있다. 나는 이것을 <분노 vs. 만족한 수용>이라 부른다. 이것은 요양병원에 있는 엄마를 병문안 갔을 때 깨달았다.
요양병원의 어르신들 중에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 화를 내거나 그 분노를 자식이나 간호사, 병원 직원에게 표출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런 모습을 볼 때 분명 이들은 중요한 기본문제를 마주한 적 없이 지금까지 살아왔구나 싶다.
그래서 말년이 된 자신의 인생은 속았다, 인생이 멋대로 지나가버렸다, 인생을 망쳤다고 생각하며 분노를 터뜨리는 것이리라. 그런 반면, 인생의 마지막 한때를 만족하고 받아들이는 어르신도 있다.
테마와 관련된 문제
◇ 영화 스토리의 대개는 언뜻 개인적인 문제를 그리는 것처럼 보이나 실은 사회적 문제-예를 들어 학대, 억압, 차별, 성차별, 인종차별, 나이차별, 공해-도 동시에 그리고 있다. 작품의 테마는 개인적인 문제와 사회적인 문제가 잘 엮여서 만들어진다.
테마 | 문제 | 영화 예시 |
만약 아이덴티티를 찾지못하고 자존심이 낮다면 |
은둔형 외톨이가 되거나 반항적이 된다 |
<식스센스>의 소년, <굿윌헌팅>의 윌, <내츄럴 본 킬러즈> |
인간관계 문제가 해결되지않으면 | 외톨이가 되거나 우울증에 걸리거나 마약중독이나 알콜중독이 되거나 범죄에 물든다 |
<연애소설가> <평결> <로저래빗> <시카고> |
성실함의 문제가 해결되지않으면 언젠가 부당함에 맞서 싸우거나 부당함에 굴복하는 날이 온다 |
부당함, 조직적인 범죄, 전시하에 폭리를 취한다 | <퀴즈쇼> <월가> <쉰들러 리스트> |
◇ 훌륭한 대본으로의 첫걸음은, 작가가 테마를 명확히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테마를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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