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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코믹로맨스 영화 <달짝지근해:7510> 후기: 깜빡이 안키고 훅치고 들어오네 달짝지근해: 7510타고난 미각 100%, 현실 감각은 0%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 과자밖에 모르는 ‘치호’ 앞에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 ‘일영’(김희선)이 나타나고, ‘치호’는 인생의 새로운 맛을 알아가기 시작한다. 여기에 염치없고 철까지 없는 형 ‘석호’(차인표), 자아도취 제과회사 사장 ‘병훈’(진선규), 예측불가한 과몰입러 ‘은숙’(한선화)까지 제대로 엮이게 된 ‘치호’. 매일 쳇바퀴 같은 삶을 살던 그의 인생이 버라이어티한 변화로 뒤덮이기 시작하는데...OMG 세상에 이런 맛이!올여름, 달짝지근해진 그가 온다!평점7.5 (2023.08.15 개봉)감독이한출연유해진, 김희선, 차인표, 진선규, 한선화, 정다은, 이준혁, 이지훈, 윤병희, 김기천, 현봉식, 정우성, 염혜란, 임시.. 2024. 9. 17.
ok 영화 <콘크리트유토피아> 후기_ 줄거리 & 등장인물 (스포O) 콘크리트 유토피아“아파트는 주민의 것”  온 세상을 집어삼킨 대지진, 그리고 하루아침에 폐허가 된 서울. 모든 것이 무너졌지만 오직 황궁 아파트만은 그대로다.  소문을 들은 외부 생존자들이 황궁 아파트로 몰려들자 위협을 느끼기 시작하는 입주민들. 생존을 위해 하나가 된 그들은 새로운 주민 대표 ‘영탁’을 중심으로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막아선 채 아파트 주민만을 위한 새로운 규칙을 만든다.  덕분에 지옥 같은 바깥 세상과 달리 주민들에겐 더 없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유토피아 황궁 아파트.  하지만 끝이 없는 생존의 위기 속 그들 사이에서도 예상치 못한 갈등이 시작되는데...!  살아남은 자들의 생존 규칙따르거나떠나거나평점6.7 (2023.08.09 개봉)감독엄태화출연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김도.. 2024. 9. 16.
ok 액션영화 <베테랑2> 간단후기 (스포o)|류승완 감독 & 황정민, 정해인 주연 베테랑2가족들도 못 챙기고 밤낮없이 범죄들과 싸우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황정민)과 강력범죄수사대 형사들.  어느 날, 한 교수의 죽음이 이전에 발생했던 살인 사건들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며 전국은 연쇄살인범으로 인해 떠들썩해진다. 이에 단서를 추적하며 수사를 시작한 형사들. 하지만 이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연쇄살인범은 다음 살인 대상을 지목하는 예고편을 인터넷에 공개하며 또 한 번 전 국민을 흔들어 놓는다.  강력범죄수사대는 서도철의 눈에 든 정의감 넘치는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를 투입한다. 그리고 사건은 새로운 방향으로 흐르게 되는데...평점8.3 (2024.09.13 개봉)감독류승완출연황정민, 정해인, 장윤주, 진경, 정만식, 신승환, 오달수, 오대환, 김시후, 안보현, 권해효, 변.. 2024. 9. 14.
ok 그룹 넥스트의 2번째 음반 자켓 메이킹스토리 (feat. 신해철) 신해철직업가수소속넥스트사이트-  신해철의 팬이었던 나는 90년대 당시 그에 관한 기사는 닥치는 대로 모을 때였다. 그래서 오늘은 1994년 매킨토시(애플의 전신) 전문잡지였던 에 실렸던 그중 그룹 넥스트의 2번째 음반  자켓 제작과정에 대한 이야기(메이킹스토리)가 담긴 기사를 소개할까 한다. 필자는 전상일(당시 대영 AV 전속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필자가 말하는 신해철은...   자켓 디자인은 음악이란 청각예술을 시각예술로 치환시키고 고양시키며 발전시키는 작업이다. 디자인은 껍데기를 만드는 작업이 아니다. 작업물의 세포 끝까지 해부한 뒤 다시 재조립하여 나름대로의 비주얼 세계를 형성하는 것이다. - 전상일 -  필자 전상일이 말하는 신해철은 맥 신봉자중의 한 명으로 음악에 대한 열정, 새로운 실험정.. 2024. 9. 12.
ok 류승완 감독 &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출연 영화 <군함도>: 강제징용자 하시마섬 탈출기 군함도1945년 일제강점기. 경성 반도호텔 악단장 ‘강옥’(황정민)과 그의 하나뿐인 딸 ‘소희’(김수안). 그리고 종로 일대를 주름잡던 주먹 ‘칠성’(소지섭), 일제 치하에서 온갖 고초를 겪어온 ‘말년’(이정현) 등 각기 다른 사연을 품은 조선인들이 일본에서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군함도로 향한다. 하지만 그들이 함께 탄 배가 도착한 곳은 조선인들을 강제 징용해 노동자로 착취하고 있던 ‘지옥섬’ 군함도였다. 영문도 모른 채 끌려온 조선인들이 해저 1,000 미터 깊이의 막장 속에서 매일 가스 폭발의 위험을 감수하며 노역해야 하는 군함도. 강옥은 어떻게 하든 일본인 관리의 비위를 맞춰 딸 소희만이라도 지키기 위해 온갖 수를 다하고, 칠성과 말년은 각자의 방식으로 고통스런 하루하루를 견뎌낸다. 한편 .. 2024. 9. 10.
ok 이기호 작가의 단편소설집 <갈팡질팡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갈팡질팡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1999년 ≪현대문학≫에 단편소설 ≪버니≫로 등단한 이기호 작가의 단편소설집 『갈팡질팡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최순덕 성령충만기≫ 이후 2년 만에 묶어낸 두 번째 소설집으로, 작가의 정체성에 대한 여덟 편의 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표제작 ≪갈팡질팡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는 허구헌날 집단 린치를 당하는 십대 소년의 성장담을 그린 작품으로,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수인≫에서 작가는 새로운 시대의 소설가 상을 날렵한 상상력으로 그려낸다. ≪나쁜 소설-누군가에게 소리내어 읽어주는 이야기≫는 최면에 걸린 청자가 변태 취급을 받아가며 여관방에서 콜걸에게 소설을 읽어주는 내용으로, 작가는 ‘소설가란 누구이며, 소설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 자기 성찰과 반성.. 2024.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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